JB금융그룹 본사 전경/사진=JB금융
JB금융은 장기목표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주주환원율 50% 및 총 주주환원 금액 중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40%를 설정했다.
또 배당성향 28%를 초과하는 주주환원은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JB금융은 이러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JB금융은 오는 30일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해를 돕고자 'JBFG's Capital Markets Day'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JB금융은 최대주주인 삼양사의 지분율과 관련해서는 금융당국과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JB금융의 1대 주주인 삼양사의 지분율은 지난해말 기준 14.61%다. 지방금융지주의 동일인 주식 보유 한도는 15%로 제한된다. 삼양사가 지분을 매입하지 않아도 자사주 매입·소각을 지속하면 15%를 초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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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김기홍 JB금융회장은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은 주주환원이라는 대의를 위해 일관되게 가야 하기에 주주환원 차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은 1대 주주인 삼양사의 문제와는 연관시키면 안 된다"며 "15%를 넘는 부분에는 의결권 제한만 하고 소유를 계속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