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크라우드웍스, 신임 CTO 영입으로 AI 융합 혁신 가속

머니투데이 이종현 기자 2024.09.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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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 (12,660원 ▲1,060 +9.14%)는 기술 혁신을 주도할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양수열 이사(사진)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CTO는 여러 산업 분야에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접목하는 기술 융합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크라우드웍스의 미래 성장 동력인 제조·소비자 AI 부문의 기술 리더십 확립을 주요 과제로 맡았다.



양 CTO는 국내외 다양한 규모의 기업체에서 수석 엔지니어, CTO를 지낸 기술 전문가다. 인피언 컨설팅, 한세그룹 벤처, 트레저데이터, 온페이스, 케어마인드, 무스마, 디피니션 등에서 근무했다. 빅데이터 플랫폼 설계,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표준화, 안면인식 엔진 연구, 가상현실(VR) 플랫폼 개발 등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05년 한국인 최초로 'JAVA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양 CTO는 2010년 오라클의 공인 전문가 프로그램인 '오라클 ACE'로 선정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개발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 통찰력으로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개발자들과 전문 지식을 나누고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AI 데이터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업용 AI 시장에서 기업 맞춤형 대규모언어모델(LLM) 구축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여러 산업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기술 융합을 통해 AI 생태계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양 CTO는 데이터 및 생성형 AI 기반 기술 표준화, AI 역량 내재화 등을 통해 혁신적 AI 솔루션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양 CTO는 "AI가 발전할수록 양질의 데이터 확보는 필수 불가결해졌다. 현재의 파운데이션 모델(FM)들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자 할 때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이 '정제된 데이터셋'인데, 이 부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크라우드웍스에 깊은 인상을 받아 합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양 CTO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 전문성,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크라우드웍스의 기술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킬 인재"라며 "양 CTO의 합류로 크라우드웍스가 AI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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