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훈풍'에 국내 이차전지 '반등'…엘앤에프 11%대 강세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2024.09.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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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고양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오토살롱위크 테슬라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사이버트럭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시스지난 8일 오후 고양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오토살롱위크 테슬라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사이버트럭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차전지 업종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24일 오전 9시33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엘앤에프 (103,400원 ▲9,500 +10.12%)는 전일 대비 1만900원(11.61%) 오른 10만48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7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다시 10만원대로 올라섰다.

같은 시각 삼성SDI (387,500원 ▲8,500 +2.24%)는 전일 대비 8500원(2.24%) 오른 38만7500원, LG에너지솔루션 (412,000원 ▲15,000 +3.78%)은 1만원(2.52%) 오른 40만7000원, 포스코퓨처엠 (250,500원 ▲10,500 +4.38%)은 8000원(3.33%) 오른 2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 (178,600원 ▲9,200 +5.43%)은 전일 대비 7000원(4.13%) 오른 17만6400원, 에코프로 (89,600원 ▲6,800 +8.21%)는 전일 대비 4100원(4.95%) 오른 8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가 급등세를 보이자 국내 이차전지 업종 투자심리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3일(현지 시간)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11.75달러(4.93%) 오른 2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3분기 테슬라의 전기차 인도량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에 영향을 받았다. 테슬라는 다음 달 초 3분기 인도량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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