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0원 더블 버거 나왔다…이마트, 어메이징 델리 2탄 출시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2024.09.2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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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델리 신상품 3종 이미지컷. /사진제공=이마트어메이징 델리 신상품 3종 이미지컷.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더블 버거 가격 대비 반값 수준인 2980원에 '어메이징 더블더블 버거'를 선보인다.

'어메이징 더블더블 버거'는 패티와 치즈를 두 장씩 넣은 더블 타입의 버거로, 국산 패티, 치즈, 그릴드 어니언으로 식감을 더하고 특제 바비큐 소스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에서는 오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어메이징 더블더블 버거를 약 3개월간 판매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입점 점포에 한해 오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두툼한 치킨 패티가 강점인 '어메이징 블랙통치킨 버거'는 1개 3480원에 판매한다. 오징어 먹물 빵에 국내산 치킨 가슴살 패티, 그릴드 어니언을 주재료로 쓰며, 스파이시 칠리소스 및 아메리칸&모짜렐라 치즈를 넣었다.



'어메이징 허니윙봉'(1팩, 16입)도 시중가 대비 절반 수준인 9980원에 첫 선보인다. 바삭하게 튀겨낸 윙봉을 허니소스로 코팅하고 오븐에 한 번 더 구워 바삭함과 쫄깃한 식감을 강화했다.

'어메이징 델리' 시리즈는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겠다는 이마트의 '스타상품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마트는 맛과 가격을 모두 잡은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고 오프라인 마트의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출시된 어메이징 치킨은 출시 40여일 만에 40만팩, 회국수는 5만팩이 넘게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단순 가성비로만 주목받았던 대형마트 델리가 가격은 물론, 맛까지 겸비하는 등 그 한계를 넘으며 오프라인 유통의 차별점이 되고 있다"며 "이마트가 지금껏 쌓아온 노하우를 총동원해 압도적인 본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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