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항공 제공
나트랑과 푸꾸옥 노선은 매일 1회 운항하던 스케줄을 2회로 변경한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동계 스케줄이 적용되는 다음달 27일부터 매일 2회로, 인천-푸꾸옥 노선은 오는 12월 15일부터 매일 2회로 증편한다.
미주와 유럽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도 횟수를 늘린다. 현재 주 5회 운항하는 인천-미국 라스베이거스 노선을 데일리 노선(매일 1회)으로 증편한다. 캐나다 밴쿠버 노선은 다음달 27일부터 주 11회로 늘렸다가 12월 1일부터 매일 2회로 바꾼다. 인천-스페인 마드리드 노선도 현행 주 3회에서 동계 시즌 주 4회(화·목·토·일)로 연장한다.
항공사는 매년 하계와 동계 시즌으로 나눠 주요 스케줄을 운영한다. 겨울철 풍속 변화를 감안한 운항 소요 시간 차이를 조정하고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는 서머타임(DST)에 의한 시차 혼선을 줄이기 위해서다. 하계 스케줄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 동계 스케줄은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한다. 올해 동계 스케줄은 2024년 10월 27일부터 2025년 3월 29일까지다.
이번 동계 시즌을 시작으로 대한항공 국제선 공급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노선 공급량을 100% 회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