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두 마리를 차 밖에 내걸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을 발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사진=JTBC 사건반장
지난 23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4일 경기 화성시 한 고속도로에서 트렁크 문에 자루를 끼운 채 달리고 있는 빨간 차량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당시 자루에는 살아있는 오리 두 마리가 담겨있었다. 오리들은 자루 밖으로 목만 내놓은 채 목과 입을 움직인다. 영상을 촬영한 제보자는 해당 차량을 국민신문고에 동물 학대 등으로 신고해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고했다고 하는데 경찰 판단과 법리적 판단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