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2.2 지진이 감지됐다.
지진은 북위 35.22도·동경 128.6도에서 일어났고 발생 깊이는 12㎞다.
일부 경남 지역에서는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지진을 현저히 느끼겠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수 있다. 부산 지역도 조용한 상태지만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은 지진을 느낄 수 있다. 그 외 지역 사람들은 대부분 지진을 느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 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