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수원과 스타일리스트 지상은 부부가 새롭게 합류했다.
지상은은 최강희 닮은 꼴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시험관 9번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며 "46세 연예인 최고령 초산 엄마"라며 웃어 보였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특히 지상은은 "저는 정말 행복했다. (혼인신고) 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남편이 조금씩 미루면서 (못 했다)"라고 전해 또 한 번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장수원은 "혼인신고가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 안 했다. 어차피 같이 사니까 (언젠가) 하긴 할 건데, 계속 미룬 것"이라며 "곧 아기가 태어날 거라서 꼭 해야 하니까"라고 말해 지상은을 서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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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보던 MC 김구라, 서장훈은 "(아내가) 저렇게 좋아하는데, 일찍 좀 해주지 그랬어"라며 안타까워했다.
혼인신고 당일 장수원은 신분증을 챙기지 않아 또 한 번 빈축을 샀다. 다시 신분증을 챙겨 구청을 방문한 장수원은 직원에게 "아직 혼인신고 할 때가 아닌가 봐요"라며 농담했다. 이후 신고를 마친 뒤 직원이 "처리되는데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하자 장수원은 "그럼 일주일 안에 혼인신고를 번복해도 되느냐"고 농담을 더 해 원성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