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 결혼 5년만 '이혼'…전남편 차민근은 누구?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4.09.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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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김수현)이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사진=머니투데이 DB배우 수현(김수현)이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수현(김수현)이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3일 수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현은 최근 차민근 위워크코리아 전 대표와 협의 이혼했다. 2019년 12월 결혼한 지 5년 만이다. 부부는 당시 결혼 한 달 만에 임신, 이듬해 9월 딸을 품에 안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수현씨는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 응원하고 있다.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수현과 차 전 대표의 이혼 사유와 재산분할 및 양육권 문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배우 수현이 4일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뉴스1배우 수현이 4일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뉴스1
수현은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연기를 시작했으며, '도망자 플랜.B', '로맨스타운', '브레인', '7급공무원' 등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2015년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시작으로 '다크타워: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출연하는 등 할리우드 무대에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차 전 대표는 1982년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미국으로 입양됐다. 콜리지 오브 뉴저지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미국 지사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그는 2019년 10월까지 글로벌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 겸 위워크 코리아 대표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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