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오스마르. /사진=서울 이랜드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올 시즌 승격과 우승 경쟁에 가장 큰 분수령이 될 일전을 앞두고 전의를 다지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24일 오후 7시 30분 목동운동장에서 FC 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23일 "K리그2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안양이다. 올 시즌 서울 이랜드에 2패를 안긴 안양을 상대로 복수전을 펼치겠다는 선수단의 각오가 결연하다"고 전했다. 홈 경기 포스터에서도 "2024년 가장 중요한 경기,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서울 이랜드
오스마르는 "올 시즌 (안양과) 두 번 맞대결에서 졌는데 복수심을 가져야 하고 더욱 승부욕을 불태워야 한다. 자력으로 높은 순위를 확보하려면 여전히 경각심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지난 경기 후 팀 분위기가 좋지만 안주하거나 자만하면 안 된다. 보완점을 모색해 추진력을 이어가야 한다. 팀간 승점 차가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순위에 신경 쓰기보다는 우리 퍼포먼스에 집중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FC안양 선수들. /사진=FC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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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홈에서 부산과 수원을 연달아 꺾은 서울 이랜드는 이번 경기에서 홈 3연승에 도전한다. 오스마르는 "시즌 말미이고 중요한 순위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홈 팬들이 필요하다. 경기를 즐기기 가장 좋은 시기이기도 한 만큼 많이 찾아와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24일과 30일(김포전)까지 홈 2연전에서 '어텀(Autumn) 직관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직관 출석' 후 풋퍼팅 이벤트에 참가하면 박민서, 문정인의 미공개 사진이 담긴 한정판 포토카드(선착순 500장)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