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구단은 "24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최종전에 '함께 한 우리, 다시 한 번 히어로즈'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이 밝혔다.
경기 전 사전 당첨자 100명을 대상으로 송성문, 김혜성, 이주형 선수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이날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팬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그라운드에 나선다. 경기 중에는 팬들의 응원 메시지를 홈플레이트 뒷면 LED 광고판에 송출한다.
걸그룹 트라이비는 고척돔을 찾아 경기 전과 클리닝타임에 키움의 승리를 기원하는 공연을 펼친다. 멤버 송선은 애국가를 부르고, 경기 중에는 전 멤버가 일일 치어리더로 나서 응원을 이끌 예정이다.
열정적인 응원으로 화제가 된 키움 팬 조해찬, 이주영, 권정현, 김희영, 이지선 씨가 단체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권정현 씨는 "유명인만 하는 줄 알았던 시구를 이렇게 뜻깊은 날에 하게 돼 영광이다. 이번 시즌도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 행복했다. 남은 경기도 부상 없이 마무리해 다음 시즌 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