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청사
국토부와 환경부는 오는 24일 '국토·환경 통합관리 2차 토론회'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다. 이 토론회에서는 관련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양 부처는 국장급 인사를 교류한 '전략적 인사교류'의 5대 협업과제 중 하나로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를 선정해 지난 6월 27일 '국토-환경 통합관리 1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2차 토론회에서는 양 부처가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국가환경종합계획의 정비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정비 방향성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환을 위한 대응 전략을 국토종합계획과 국가환경종합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아울러 국토·도시 분야의 온실가스 흡수·배출량 통계를 정교화해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한 후 각각의 국가 계획에 담을 계획이다.
안세창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양 부처 간 협업으로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 시 기후변화와 같은 장기적 위험을 고려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탄소중립 국토 조성을 위한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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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수정계획의 통합관리가 향후 양 부처간 협업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순환경제 전환 등 관련 현안에 범부처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