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42개 도시를 여행하며 경비로 단돈 2만 위안(약 379만원)을 쓴 중국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SCMP
지난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25세 여성 '신신(Xinxin)'의 여행기를 보도했다.
SCMP는 신신이 저비용·저예산으로 여행 중 많은 시간을 도로 위에서 보내는 젊은 세대의 여행 트렌드를 잘 보여준다고 표현했다.
비결은 꼼꼼한 시장 가격 조사에 있었다. 그는 여행하기 전 매번 포털사이트에서 가장 저렴한 항공편과 기차 요금 등을 찾았고 여기서 돈을 아꼈다.
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는 1박당 약 1만5000원인 값싼 호텔을 이용했다.
신신은 "많은 이들이 여행 비용을 과도하게 잡을 때가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여행 준비 시 느끼는 감정"이라며 "매 여행 전 나는 교통비와 숙박비를 꼼꼼히 조사하고, 여행 사이트에 숨겨진 혜택을 찾는 데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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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예산이 부족한 상태로 여행한다고 해서 나쁜 경험이 되진 않는다. 철저히 준비만 하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