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에어서울, 글로벌 항공 전문인재 양성 '맞손'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9.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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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대와 에어서울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유한대유한대와 에어서울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유한대


유한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가 지난 20일 에어서울과 글로벌 항공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김태우 유한대 전략기획처장, 임현주 항공서비스학과 교수와 김동석 에어서울 안전본부장, 장창권 캐빈서비스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항공 서비스 분야 교육·실무 역량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실무 중심 교육 및 취업 연계 지원 △훈련 시설 공유 △재학생 직무능력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신설학과인 유한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의 경쟁력을 강화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객실승무원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항공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년 과정을 운영하는 유한대 항공서비스학과의 입학정원 55명이다. 1차와 2차 수시모집을 통해 각각 49명, 5명을 선발한다. 1차 수시에서는 학생부 40%와 면접 60%를 합산한다. 또 면접에서 전공과 인성, 의사소통 등을 평가한다. 면접 예상 질문은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차 수시모집과 정시는 학생부 100%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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