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9.20. [email protected] /사진=조성봉
김 의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여야는 저출생 극복 및 육아부부 지원확대를 위해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육아지원 모성보호 3법(에 대한) 합의처리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성보호 3법은 배우자 출산 휴가 기간을 10일에서 20일로 늘리고 부모가 각각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하는 겨우 등에 대한 육아휴직기간을 1년에서 1년6개월로 늘리는 내용을 담았다. 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가능 대상 자녀 연령을 8세에서 12세로 상향하고 난임치료휴가기간을 3일에서 6일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김 의장은 "내일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당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물론 국내증시 변동성이 하루하루 커지는 상황에서 금투세 시행이냐 보완 후 시행이냐 아니면 유예냐를 놓고 매일 발생하는 거대야당의 혼란스런 메시지가 시장과 투자자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깊이 새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24일 국회에서 3대3 방식으로 금투세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