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찰청
이번 캠페인은 △실제 도박으로 피해 본 청소년 얼굴을 합성한 가상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공익광고 제작 △청소년 도박 알림·신고를 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 홍보 △릴레이 형식 참여 잇기 등으로 진행된다.
경찰청은 청소년들이 비대면 계좌 서비스를 활발히 이용한다는 점에서 토스와 함께 이번 협업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박도영'의 가상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사이버도박으로 일상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시간 순서에 따라 보여준다.
이번 캠페인에는 각계 유명 인사들도 응원 영상을 통해 참여한다. △김성주·이지애(방송인) △이승우·박주호·임상협(축구인) △전한길·최태성(강사) △신현준·최홍일·고준·문희·주현영·김아영(배우) △박경호(코미디언) △트리플에스(가수) 등이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릴레이 형식의 피켓 참여도 진행한다. 첫 피켓 릴레이에 참여한 조지호 경찰청장은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에게 동참을 요청했고, 이 대표는 역시 릴레이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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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권 경찰청 대변인은 "이번 경찰청·토스의 청소년 사이버도박 근절 캠페인은 단편적인 홍보를 넘어 시스템 개선까지 협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민관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