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 에스-트론과 MOU…한-중 스타트업 잇는다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2024.09.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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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에스-트론 현장에서 진행된 최지영 컴업 사무국장(좌), 션 송(Sean Song) 에스-트론 대표의 업무협약 사진/사진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20일 에스-트론 현장에서 진행된 최지영 컴업 사무국장(좌), 션 송(Sean Song) 에스-트론 대표의 업무협약 사진/사진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지난 20일~21일(현지시간) 중국 상해에서 열린 '에스-트론 상하이 2024(S-Tron Shanghai 2024)'에 참석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스-트론 상하이는 핀란드 스타트업 축제 '슬러시(Slush)'가 2015년부터 진행한 '슬러시 차이나(Slush China)'에서 출발한 중국 스타트업 행사다. 베이징, 상해, 선전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슬러시 차이나라는 이름으로 10회 이상의 글로벌 컨퍼런스가 열렸다. 2022년부터 에스-트론이라는 브랜드로 독립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측은 각국이 보유한 스타트업·투자자·대기업·유관기관 등 양질의 네트워크 및 정보를 교환하며 한·중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 및 진출을 지원한다.

오는 12월 컴업 2024 기간에는 에스-트론이 선발한 유망 스타트업과 더불어 국내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투자자, 유관기관 초청을 추진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 스타트업도 상해의 유수 스타트업과 다양한 기관, 투자자 등을 소개받고 현지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한다.



최지영 컴업 사무국장은 "컴업은 지난해 프랑스 비바 테크놀로지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에스-트론과도 협력을 맺으며 글로벌 지평을 넓혀나가고 있다"며 "향후 중국 스타트업 및 투자자·참여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킹을 통해 컴업의 장기적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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