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뉴시스
지난 22일 일본 위성채널 와우와우(WOWOW)는 '애스크 진스! 뉴진스 인터뷰'(Ask Jeans! NewJeans interview)라는 인터뷰를 통해 민 전 대표의 말을 전했다.
그는 "계획대로라면 매년 앨범마다 놀라게 할 자신이 있다"라며 "나에게는 무지갯빛 미래인데 예전에는 당연하였지만 지금의 바람은 거기까지 안전하고 최대한 잘 도달할 수 있게 상황이 잘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룹 뉴진스(NewJeans)의 혜인(왼쪽부터)과 해린, 다니엘, 하니, 민지 /사진=뉴스1
이밖에 인터뷰에서 민 전 대표는 뉴진스 도쿄돔 팬 미팅 당시 민지가 부른 바운디의 '무희'(오도리코), 하니가 부른 마쓰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아오이 산고쇼) 등을 언급하며 현지에 친숙한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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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에서 해임했다. 민 대표의 빈 자리에는 인사관리(HR) 전문가인 김주영 사내이사를 선임했다.
이후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를 오는 25일까지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뉴진스 멤버들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절차에 돌입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다음 날 하이브 이재상 신임 대표는 임시 주총에서 민 전 대표의 복구와 관련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에 하이브를 상대로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