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해 '미우새')에서는 '윙크' 세레모니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의 돌싱 라이프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모벤져스 새 멤버로 이용대의 어머니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용대 모친은 "청소부터 빨래, 요리까지 걱정할 것 하나 없는 완벽한 아들"이라면서도 아들의 '돌싱' 타이틀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이어 "너무 나이가 들면 안 되겠고, 빨리 재혼해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야겠다는 생각이 있다"면서도 "좋게 연애를 하다가도 사이가 진지해지면 '나는 한 번의 아픔이 있다'는 생각이 마지막에 늘 있더라. 실패할까 봐 두렵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이용대는 8살 딸을 언급하며 "딸이 내가 만나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부분이 계속 머릿속에 있다"는 깊은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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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모친은 "옆에서 보면 너무 힘들어하지만, 표현을 잘 안 했다"라며 아들을 안쓰럽게 바라봤다.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등을 따낸 메달리스트다. 2016년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국가대표에서 은퇴, 현재 선수 겸 코치로 지내고 있다.
배우 변수미와 6년 열애 끝에 2017년 결혼해 그해 4월 딸을 낳았으나 2018년 돌연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