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간당 70㎜가 넘는 비가 쏟아진 전남 장흥에서 실종된 노인이 하루 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는 모습./사진=뉴시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장흥군 장흥읍 한 마을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A씨(89)가 이날 오전 11시35분쯤 장흥읍 평화리 한 저수지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13분쯤 저수지 인근인 자택 앞 수로에 빠진 뒤 실종됐다.
이후 경찰과 소방은 이틀간 수색 작업을 벌였다. A씨가 발견된 지점은 자택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이었다.
경찰은 숨진 A씨를 인양하는 한편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