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브렌트포드전 주요 기록.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에 쐐기를 박은 것도 손흥민이었다. 후반 40분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제임스 매디슨(27)에게 완벽한 스루패스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만들었다. 매디슨의 칩슛이 골키퍼를 넘고 골망을 가르며 손흥민의 두 번째 도움이 완성됐다. 손흥민의 패스는 상대 다리 사이를 통과할 정도로 정교하고 날카로웠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도움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아래). /사진=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브렌트포드의 경기 결과. 제임스 매디슨(오른쪽)의 세리머니를 따라하는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손흥민 최고의 경기 중 하나로 꼽힐 만했다.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에서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최다 기회 창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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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프로 무대 진출 후 100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서는 86개째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과 함부르크에서 각각 11개와 3개를 올렸다.
도움 2개를 추가하며 토트넘 역사에 한 발 더 다가갔다. 토트넘에서만 프리미어리그 64호 도움을 작렬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62회)을 제치고 1위 대런 엔더튼(은퇴·67회)도 4개 차이로 추격했다.
프리미어리그 전체에서는 공동 18위다. 이 부문 최고 기록은 라이언 긱스(은퇴·162회)다. 현역인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113회)가 뒤를 잇고 있다.
도미닉 솔란케(오른쪽)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득점을 터트리고 기뻐하고 있다. 솔란케의 등에 올라타 함께 웃고 있는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