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표 이미지/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시민에게 주택통계를 공개하고 고령화와 저출생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 차원에서 이번 공모전을 열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공모에 134건이 접수됐고 서울시는 이 중 117개팀에 통계 정보를 공개했다.
공모전 심사는 서울시 내부 위원 1인과 관련 분야 전문가 위원 4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사전심사(1차)와 서면 평가로 진행된 본심사(2차)로 진행됐다. 수상작에는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100~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은 '임차인의 사회계층별·지역별 주거비부담 격차와 주거지원프로그램의 효용성 분석'이 선정됐다. 주거비 부담 측정 지표(RIR)를 새롭게 제시하고 이 지표를 기반으로 저소득층·1인 가구·고령가구 등 취약계층 대상 주거지원 프로그램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오는 27일 개최되는 '서울시 주거실태조사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기획안 성과공유회'에서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공모작들은 같은 날 진행되는 '2024 서울주거포럼'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