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제주시 구좌읍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열린 '해녀의 날' 기념식에서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사진 왼쪽부터)와 김성근 한수풀해녀학교 교장, 고승철 법환해녀학교 교장, 김석범 KCTV제주방송 방송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은 지난 21일 제주 구좌읍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열린 해녀의 날 기념식에서 한수풀해녀학교와 법환좀녀마을해녀학교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현대홈쇼핑이 추진 중인 해녀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원금은 해녀 교육에 필요한 잠수복과 잠수경을 비롯해 해수로 인한 부식을 방지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캐비닛 구매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지 방송사의 해녀 문화를 알리기 위한 2부작 다큐멘터리 제작 등에도 쓰인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는 "이번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해녀 양성에 어려움을 겪는 해녀 문화 보존과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적극적인 상생 경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