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이 현대차 체코공장 내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배터리시스템(BSA) 공장에서 현지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2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 체코공장(HMMC)을 방문해 유럽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 체코공장 및 유럽권역 근무 현지 임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하고 있다./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 체코공장 현지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앞줄 왼쪽부터 마틴 클리츠닉 HMMC 생산실장, 정의선 회장, 이창기 HMMC 법인장)/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 (250,500원 ▲4,500 +1.83%)는 유럽 고객에게 인기인 투싼 하이브리드 등 SUV 하이브리드 모델로 전기차 등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 공백을 보완하며 2세대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5,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 인스터)을 주축으로 전기차 리더십 회복에 나선다. 특히 유럽 전기차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설 시기를 대비해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현지 생산 EV도 단계적으로 확대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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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05,600원 ▲2,100 +2.03%)는 EV6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이고 고객들이 EV9을 좀 더 경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트림을 추가하는 한편 EV 대중화를 이끌 EV3를 올 하반기 해외 최초로 유럽 시장에 선보이는 등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오토랜드 슬로바키아에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EV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 중이다. 주력 차종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스페셜 에디션도 출시한다.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 체코공장 및 유럽권역 근무 현지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함께하며 격려하고 있다./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R&D 글로벌 핵심 허브 중 하나인 유럽기술연구소(HMETC)의 인프라 확충 작업도 추진 중이다. 프리미엄·고성능 모델 개발과 유럽 권역 내 친환경 모빌리티 개발 거점으로서의 유럽기술연구소 역할을 키울 심산이다. 유럽기술연구소는 해외 생산 차종의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강화하고 그룹의 유럽 PBV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현지 R&D 기능도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