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 TV에 부산으로 향하던 KTX 열차의 궤도 이탈 사고 여파로 인한 열차 운행 지연 정보가 표시되고 있다. 2024.8.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남부지방 집중 호우에 따른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을 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경부선 일반선 동대구역과 부산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경부선 KTX는 전 구간 정상 운행되고 있으나 ITX새마을과 같은 일반열차는 서울역과 동대구역 사이에서만 운행되고 있다.
이번 운행중지는 선로 침수·유실 및 산사태 등에 대비한 조치다. 코레일은 해당 구간 이외 열차와 수도권 전철은 전 구간 운행 중이나 안전 확보를 위해 대기 또는 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으로 반환된다. 열차 운행 추가 조정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