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육아 종합 플랫폼 '몽땅정보 만능키'..방문자 140만 돌파

머니투데이 김지현 기자 2024.09.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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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 돌봄수당·난자동결 시술비 등 13만명 신청해 혜택
오는 10월 돌봄인증 절차 간소화해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

/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지난해 9월 문을 연 서울시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 '몽땅정보 만능키'의 방문자수가 연간 14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년간 일 평균 4000여명 꼴이다.

시는 '몽땅정보 만능키'에서 모두 13만명이 조부모 돌봄수당, 육아휴직 장려금,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등을 신청해 혜택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몽땅정보 만능키는 시와 중앙정부의 임신·출산·육아 정책 정보를 한곳에 모은 종합 플랫폼으로 맞춤형 검색과 신청·접수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다음달부터 '서울형 아이돌봄 활동체크 애플리케이션(앱)'을 배포해 돌봄인증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기존엔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을 받기 위해 매일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에 로그인하고, 인증 메뉴로 이동해 돌봄 활동을 확인받아야 했다. 앞으로는 앱에서 로그인이나 메뉴 이동 없이 실행 후 바로 QR코드를 생성하거나 활동사진을 올리면 돌봄 활동 인증이 가능해진다.

내년엔 '몽땅정보 만능키'를 전면 개편한다. 주요 개편 내용은 △로그인 한번으로 25개 정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유관 사이트 통합 △이용자별 맞춤형 정책 사전 알람기능 제공 △공공마이데이터와 연계해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와 같은 서류 첨부 없는 정책 신청 등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해 이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며 "탄생부터 육아까지 궁금하면 몽땅정보 만능키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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