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과 신유빈이 지난 7월 3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은메달을 획득한 북한 리정식-김금용과 삼성 Z 플립6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조선중앙TV는 지난 18일 장춘거리 체육촌을 조명하며 "체육 부문 일꾼들과 선수, 감독들이 우승의 금메달로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세계만방에 떨치기 위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는 지난 7월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 복식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의 임종훈·신유빈,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와 셀카를 찍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선중앙TV를 통해 근황이 전해진 탁구선수 김금용 /사진=뉴스1
박 의원은 "좀 무겁게 처벌되면 노동교화형 10년 정도"라며 "한국으로 따지면 교도소 10년(징역 10년) 정도와 비슷한 처벌이다. 심하면 정치범 수용소에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조선중앙TV에 포착된 리정식과 김금용은 우려와 달리 멀쩡히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다만 이들이 파리 올림픽 폐막 한 달이 훌쩍 지난 시점에서 TV에 등장했다는 점에서 이미 가벼운 처분을 받고 복귀했을 가능성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