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 /사진=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 영상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는 '게이천재와 얼굴천재가 만나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차은수'라는 부캐릭터로 등장한 코미디언 박명수는 홍석천과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 영상
홍석천은 "하루 아침에 죽을 뻔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수술 후에 깨어났는데 의사가 '홍 사장님, 이렇게 사시면 죽는다. 하루만 늦었어도 죽을 확률이 80~90%였다'고 하더라. 열이 막 40도까지 오른 상태에서 (병원에) 끌려간 거다. 그 상태에서 해열제 먹으면서 일했었다"고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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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나씩 하나씩 정리했다. 안 돼서 관둔 게 아니라 스스로 그만둔 거다. 내 몸이 재산이니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하나 정도 남겨두자고 생각해 이태원, 남양주에 누나 가게 남겨뒀는데, 코로나19가 터졌다. 1년 더 해보자고 했는데 코로나19엔 장사 없으니까 이것도 정리해버렸다"고 덧붙였다.
패혈증이란 미생물 감염으로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 장기 전반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오한을 동반한 고열, 저체온과 동반되는 관절통, 두통, 권태감 등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