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했던 김수미, 얼굴 붓고 말 어눌…"김치도 못 찢더라"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4.09.11 10:23
글자크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74세 나이에도 홈쇼핑, 뮤지컬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배우 김수미가 건강 이상설에 휘말렸다.

김수미는 지난 8일 한 홈쇼핑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설립한 브랜드 김치를 홍보했다. 지난달 피로 누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뒤 첫 공식 활동이다.

눈에 띈 건 김수미의 어두워진 안색이다. 방송 후 한 시청자는 네이버 카페에 "김수미씨 건강이 너무 안 좋아 보인다. 얼굴도 부어 보이고 손도 떨고 말도 느리고 불안하다"며 "김치도 찢다 말고 끝까지 찢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다른 시청자 역시 "말도 너무 느리다. 쇼호스트가 눈치 보면서 방송을 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이외에도 "말이 어눌하고 예전 같지 않다", "뇌졸증 전조 증상 아니냐", "최근 건강이 안 좋아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안 나왔었다", "오른손에 참기름 들고 있을 때 많이 떤다", "숨도 차고 불안해 보인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사진=뉴스1/사진=뉴스1
김수미는 최근까지 예능프로그램, 영화, 뮤지컬, 홈쇼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왔다. 지난 5월까지 뮤지컬 '친정엄마', tvN '회장님네 사람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 출연했지만, 지난달 31일 피로 누적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김수미는 1949년생으로 올해 74세다.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전원일기', '수사반장',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로 얼굴을 알렸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