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당시 정승현(왼쪽). /사진=뉴시스
홍명보호는 10일(한국 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렀다. 경기는 3-1,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후반 37분 손흥민(토트넘), 후반 추가 시간 주민규(울산)의 득점이 나와 경기를 3-1로 이겼음에도 일부 누리꾼은 자책골을 기록한 정승현에게 무분별한 비난을 가했다.
정승현은 앞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때 가족을 향한 악플에 고통을 호소하며 '선처 없는 고소'를 경고한 바 있다.
당시 정승현은 "와이프 계정과 아기 계정에 도가 지나친 댓글을 남기는 사람이 많은데 선처 없이 고소 진행할 예정"이라며 "가족에게 지나친 비방 및 욕설은 하지 말아달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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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생인 정승현은 2015년 K리그 울산 현대를 통해 데뷔해 J리그 사간 도스, 가시마 앤틀러스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아랍에미리트의 알 와슬에 소속돼 있다. 그는 국가대표로 A매치 2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