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풍자, 결혼설 해명…"저도 모르게 기사가 나더라" 당황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9.11 06:00
방송인 풍자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풍자가 결혼설을 해명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한고은과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이날 MC 이상민은 풍자에게 "못 본 사이에 축하할 일이 생겼다. 결혼하죠? 얼마 전에 시집간다고 기사가 났더라"고 질문했다.
이에 풍자는 "저도 모르게 결혼한다고 기사가 엄청 많이 떴더라. 저도 촬영하다가 알게 됐다"고 해명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MC 탁재훈이 "그런 뉴스는 왜 나온 거냐"고 황당해하자, 풍자는 "클릭수로 돈을 버는 가짜뉴스였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탁재훈도 31살 연하랑 결혼한다는 가짜뉴스가 있더라"고 말했다.
풍자는 "그럼 (그 결혼설이) 탁재훈이랑 나를 말하는 건가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풍자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트렌스 젠더 방송인이다. 그는 SBS 예능 '덩치 서바이블 - 먹찌빠', U+tv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 - 내편하자2'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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