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방송화면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소유진, 김응수, 문세윤, 정영한 아나운서가 참석한 가운데 '육십춘기 부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등장한 부부는 갱년기를 맞이한 아내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응수는 "갱년기는 사춘기도 못 이긴다는 말이 있다. 사춘기 100개 합하면 갱년기 되는 것 같다"라고 격하게 동의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화면
아내는 남편의 무단 외박, 연락 두절을 언급하며 "이 행동들을 반복하니까 결혼하고 후회도 많이 했다"라고 했고, 남편은 "17년 전 일이다. 할 만치 했으면 그만해라"며 입을 닫았다.
오은영은 갱년기 증상 극복을 위한 운동을 적극적으로 권유했다. 특히 감정과 수면, 식욕 등을 조절하는 신경 전달 물질 '세로토닌'이 활성화되려면 빠른 속도로 걷거나, 계단 오르기 등의 운동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어 남편에게는 과거 아내가 가족을 위해 감당해야 했던 대리 효도의 의무가 컸다며 시부모님을 대신해 솔직한 고마움을 표현하라고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