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실내 유해물질 저감'을 주제로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와 한국실내환경학회가 서울 중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에서 개최한 심포지엄에 참석한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 / 사진 = LG전자 제공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지난 9일 한국실내환경학회와 공동으로 '국민 유해물질 노출 관리를 위한 데이터 활용 및 실내공간 유해물질 저감'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학회)을 열었다.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실내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구하는 전문 기관으로, 개발한 기술들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휘센 에어컨 등 LG 에어솔루션 제품에 적용된다.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동시에 감소시키는 LG전자의 '공기청정기 G필터'도 연구소에서 만들어졌다.
심포지엄에서는 공동주택이나 다중 이용시설 등 환경에 따라 발생하는 실내 오염물질 현황과 지역별 실내 미생물 오염 현황에 대한 연구가 논의됐다. LG전자는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실내 공기질 문제 개선을 위한 기술과 제품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실내 공기질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통해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으로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