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초6 때 '4년 투병' 아빠 돌아가셔…18살부터 가장 노릇"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4.09.08 22:04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어렸을 때 돌아가신 아버지 덕에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만화가 허영만과 옥주현이 경기 용인 맛집 기행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은 "빵과 밥은 배가 다르다"며 컵 빙수와 빵을 양껏 먹는 옥주현에게 "배우들은 체형 관리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옥주현은 "체형 관리도 있지만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게 단련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옥주현은 평소 운동량에 대해 "저는 코로나19 때 운동 기구를 집에 사놨다. 매일 한다. '집에 있는 운동기구를 절대 빨래걸이로 만들지 말자'는 목표를 가지고 매일 꾸준히 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영만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 사람이 있냐"고 묻자 옥주현은 "돌아가신 아빠"라고 답했다.
이어 "(아빠가) 저 6학년 때 돌아가셨다. 아빠 덕분에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집안 환경이 됐다. 제가 초등학교 2학년 때 혈관 질환이 시작됐다. 4년 안 좋으시다가 제가 6학년 때 6월에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허영만이 남동생이 있다고 밝힌 옥주현에게 "어머니 혼자서 남매를 키우신 거냐"고 하자 옥주현은 "제가 데뷔를 18살에 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가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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