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뉴저지 로이터=뉴스1) 유수연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밀워키/뉴저지 로이터=뉴스1) 유수연 기자
8일 뉴시스에 따르면 뉴욕타임스가 시에나 대학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8%의 지지율을 기록해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47%)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뉴욕타임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도중 하차로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새 대선 후보로 올라선 지난 7월 말 실시된 공동정기 조사와 약 한 달이 지난 이번 조사 흐름이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전국 단위로 실시됐으며 각 주 별 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
다만 뉴욕타임스가 자체 가동 중인 '실시간 전국여론조사 종합평균' 통계를 살펴보면 일부 경합주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우세한 흐름도 포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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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은 위스콘신주에서 2%P, 미시간주 및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각 1%P 차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네바다주, 조지아주, 애리조나주, 노스캐롤라이나주 등 4곳에서는 모두 48%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같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뉴욕타임스 여론조사는 유권자 등록을 필하고 '실제 투표할 것으로 여겨지는' 성인 169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응답자가 속한 지역, 학력 층의 투표 성향을 감안한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2.8%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