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타 겐세이가 8일 신한동해오픈 4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히라타는 8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제40회 신한동해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하나 포함 6언더파,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올해로 40회째로 국내 단일 스폰서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신한동해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히라타는 우승 상금 2억 5200만원과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 KPGA 투어 시드 5년(2025~2029년), 아시안투어 및 일본투어 시드 2년을 손에 넣었다.
아이언샷을 날리는 히라타.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16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 한 타씩을 잃으며 주춤했으나 우승에는 문제가 없었다. 결국 트레비스 스미스(호주·21언더파 267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막판 흔들리며 대회 최소타 기록을 갈아치우지 못한 건 아쉬웠다. 2018년 우승자 박상현(동아제약)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민규(23·CJ)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민규는 단독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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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만 5타를 줄인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은 15언더파 273타로 최종 단독 8위에 오르며 톱 10 입상에 성공했다.
김민규가 갤러리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며 화답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