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21일 진행된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인터뷰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총장은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에서 이번 학기부터 강의를 진행한다. 이 전 총장은 자신의 블로그 '이광재와 5분산책'에서도 이 같이 밝히며 "세계를 주름 잡았던 나라들이 어떻게 흥하고 망했는지를 가르칠 예정"이라고 남겼다.
이 전 총장은 '이광재와 5분산책'에 국가의 미래를 주제로 지난해부터 꾸준히 글을 올려왔다. 이후 국회를 잠시 떠나며 활동을 중단하다 지난 7월부터 블로그 활동을 재개하며 대중과 소통해오고 있다.
이 전 총장은 과거 '노무현의 오른팔'로 불렸던 원조 '친노(친노무현)'이다. 참여정부 출범 후 38세 나이에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다. 2004년 17대 총선 때 자신의 고향인 강원도 태백·영월·평창·정선 지역구에서 당선되며 국회의원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0년에는 민주당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강원도지사에 당선됐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이 전 총장은 여의도 정치권에서도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많기로 유명한 인물로 유명하다. 미래 사회와 산업, 혁신에 관심이 많아 △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대한민국 △도시 이후의 도시 △대한민국 어디로 가야 하는가 등 여러 저서를 저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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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로 중단됐던 국회 셔틀버스를 자율주행 차량으로 하자는 제안, 국회 내 빅데이터 플랫폼인 '디지털 국회'를 구축하자는 제안,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청 설립 등도 모두 이 전 총장의 아이디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