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고용부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4.09.06 08:47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셀트리온 신민철 사장(우측)이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 (195,800원 ▲3,700 +1.93%)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 격려 및 확산을 목적으로 매년 100개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한다. 셀트리온은 직원 복지와 일자리 창출 등 관련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셀트리온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인력 634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 중 536명을 청년으로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위해 정규직 운영 원칙을 적용, 약 95% 정규직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여성 직원은 2021년 887명에서 2023년 1013명으로 증가, 전체 임직원의 4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여성 관리자는 약 44.4% 증가해(2023년 117명) 전체 관리자의 31.5%를 차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선택적 근로 시간제와 탄력근로제 등 유연근무제도를 운영 중이며, 기본 유급휴가 외 특별 휴가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근로 복지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 연간 육아휴직자는 2021년 대비 84.8% 증가했고, 육아휴직 후 복직율은 평균 95.4%에 달한다. 남성 직원 육아휴직자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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