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여성, 허공에 흉기 '휙휙'…CCTV 요원이 큰 사고 막았다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4.09.0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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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대구 남구 한 주택가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거리를 활보한 70대 여성의 모습./사진=뉴스1(대구 남구 제공)지난 2일 대구 남구 한 주택가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거리를 활보한 70대 여성의 모습./사진=뉴스1(대구 남구 제공)


아침에 흉기를 들고 거리를 활보한 70대 여성이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 요원에 덜미를 잡혔다.

5일 대구 남구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8시21분쯤 주택가에서 70대 여성 A씨가 흉기를 허공에 휘두르고 다니는 모습을 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흉기를 땅에 던졌다가 줍거나 흉기를 들고 한 바퀴 도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제압하고 연행했다.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게 정신적 질환이 있는 걸로 보고 응급 입원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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