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 그랜드조선 전용 유료멤버십 출시 법인용도 첫 선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2024.09.05 17:49
글자크기
그랜드조선제주/사진제공=조선호텔앤리조트그랜드조선제주/사진제공=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호텔앤리조트가 그랜드조선 전용 유료 멤버십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이날부터 그랜드 조선 부산·제주 호텔의 풍성한 혜택들로 구성된 리조트 특화 유료 멤버십 '클럽조선 VIP - 그랜드 조선'을 내놨다. 멤버십은 '개인형'과 '법인형'으로 나뉘어 기업 고객까지 이용 혜택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성수기 시즌에도 사용 가능한 대량의 객실 숙박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부산 또는 제주 출장이나 잦은 기업체 임직원 대상 복리후생 혜택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멤버십 활용도를 높였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연회비 400만원인 '개인형'은 그랜드 조선 부산과 제주에서 사용 가능한 총 10매의 객실 숙박권, 그리고 50만원 금액 할인권이 제공되며 객실과 식음업장 이용 시 상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10매의 객실 숙박권은 그랜드 조선 부산과 제주에서 주중에 사용 가능한 일반 숙박권 4매를 비롯해 여름 성수기 및 토요일, 연휴 등을 비롯한 성수기 시즌에도 이용 가능한 숙박권 6매가 함께 제공된다.

고객들의 대중적인 선호도가 가장 높은 객실 타입인 그랜드 조선 부산 디럭스 오션, 그랜드 조선 제주의 디럭스 풀사이드 객실을 비롯해 각 호텔별 투숙 특전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50만원 상당의 금액 할인권이 제공돼 객실, 식음업장 구분 없이 조선호텔앤리조트 9개 호텔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법인형'은 조선호텔앤리조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법인 멤버십으로 법인형(기본), 법인형(프리미엄) 두 가지 타입으로 운영된다. 연회비 1000만원인 기본은 개인형과 객실 타입 및 특전이 동일하며, 연회비 1500만원인 프리미엄은 객실 타입의 업그레이드와 조식 및 라운지 포함 옵션이 제공된다.

'법인형'은 이용 시 증빙용 사원증, 명함을 제시하면 무기명으로 객실 및 레스토랑 상시 할인혜택을 법인 임직원이 함께 사용 가능해 임직원 복리후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기명 회원 1인 지정이 가능하여 지정된 1인의 경우 조선호텔앤리조트 9개 호텔에서 클럽조선 골드 멤버십의 상시 할인 혜택과 동일한 최대 20%의 레스토랑 상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그동안 클럽조선 VIP를 이용한 고객들의 피드백 및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리조트 호텔 혜택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리조트 특화형 멤버십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군의 라이프스타일과 호텔 이용 패턴을 기반으로 클럽조선 회원들에게 맞춤형 멤버십 혜택을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