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전경.
환자경험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환자 중심 의료문화 확산과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이 환자를 존중하고 환자의 필요·선호·가치에 상응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지(환자 중심성) 등을 환자 관점에서 평가할 수 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이번 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374개 병원(상급종합병원 45개소, 종합병원 329개소) 전체평균 점수(82.44점)를 크게 넘어서는 95.3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는 역대 환자경험평가 중 최고점에 달한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전경.
회진 알림 문자 서비스나 입원 고객 대상 1대1 맞춤형 환자 안전교육 등으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실천하고 환자 안전 전담 인력 교육 등을 통해 시스템을 정비·개선해 왔다.
허준 병원장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화상 전문 병원의 특성상 힘든 수술과 치료 과정을 견뎌야 하는 중증 화상 환자가 많다"며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과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까지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의료진이 치료의 모든 과정에서 환자와 더 잘 소통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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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늘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진의 마음이 모여 좋은 결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의료문화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를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