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공격수 '제시 린가드'가 유퀴즈 예고편에 등장했다./사진=유퀴즈
지난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는 제시 린가드의 출연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유재석은 린가드에 대해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13년. 주급만 3억 가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저도 보면서 '이야. 진짜 왔구나'"라고 말했다.
린가드는 "한국 생활은 어떠냐"라는 유재석의 물음에 "진짜 좋다. 진짜 힘들다"고 말했다.
힘들다고 말한 부분은 FC서울 임시 주장을 맡은 데 따른 무게감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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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선수들에게 '감독님이 말하기 전에 알아서 하자'라고 한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보여줄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수술받은 린가드/사진=린가드 인스타그램
힘들다고 토로한 데는 이 같은 속사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유재석은 "린가드 선수를 한국으로 오게 만든 가장 큰 이유는 뭡니까"라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점이다. 그가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는 것은 잘 알려진 만큼 한국에서 e스포츠 사업을 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와 무관한 행보를 보인다.
한편 린가드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잉글랜드 남자 축구 국가대표를 맡았던 전(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 선수다. 지난 2022년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가 지난해 6월 FA 신분이 됐고, 올해 2월 FC서울에 입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