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영기 변호사, 신상훈 전문위원, 김준영 변호사, 코빗 오세진 대표, 양진호 감사, 진창환 변호사. 참석자들이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코빗 본사에서 '이상거래 상시감시위원회'의 발족식에 참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빗
이날 열린 발족식에는 코빗 오세진 대표, 양진호 감사, 진창환 변호사와 김준영 변호사(김·장법률사무소), 정영기 변호사, 신상훈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이상거래 감시 활동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상거래 행위에 대한 매매 및 주문 제한, 거래정지 등의 단계적 사전 조치 사항을 검토하고, 이상거래 분석 및 심리 업무가 이상 없이 수행되는지 판단한다. 또 이상거래 이용자에 대해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코빗은 신규로 개발한 이상거래 상시감시 시스템을 이용해 이상거래 탐지에 필수적인 정보인 호가정보를 수집 및 적재하고 있다. 이에 더해 시스템을 이용해 이상거래에 해당하는 특정 기준에 부합하는 거래를 적출해, 이상거래 감시 및 적출, 관리까지 이상거래 탐지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할 방침이다.
코빗 오세진 대표는 "이상거래 상시감시위원회의 발족식을 통해 단순한 외형적 감시 업무에 그치지 않고 선의의 투자자를 보호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장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시장질서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