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경제적 파급 효과/사진제공=네이버웹툰
3일 네이버웹툰은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재환 충남대학교 경상대학 교수 공동 연구팀과 함께 수행한 '2023년 한국 창작 생태계 기여 효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진출 10주년을 맞아 진행됐다.
연구팀은 플랫폼의 글로벌 진출에 따른 한국 창작자 효용도 분석했다. 연구팀은 글로벌 투자로 해외 플랫폼이 확장될수록 국내에서 더 많은 아마추어 작가가 자사 플랫폼으로 유입되고 이는 정식 연재 작품 증가로 이어진다고 했다. 여러 언어로 수출된 한국 웹툰일수록 시간이 지나면서 인기 순위의 하락 폭이 줄어들어 작품 수명을 늘리는 효과도 나타났다.
유 교수는 보고서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수록 국내 창작 생태계와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음을 발견했다"며 "네이버웹툰은 한국에서 시작된 플랫폼과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동반 진출해 성공한 유일한 사례이자 한국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