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의 모친 신모씨가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한소희 측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뉴스1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입장을 내고 "한소희 배우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불편한 소식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배우 한소희. /사진=임성균
신씨는 앞서 같은 혐의로 한 차례 벌금을 낸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는 이전에도 사기, 빚투 등으로 여러 차례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2020년엔 곗돈 1000만원을 들고 잠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2022년엔 한소희 명의 계좌로 빌린 돈 8500만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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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는 당시 입장문을 내고 "5살쯤 부모님이 이혼해 할머니 손에서 컸다"며 "어머니와 왕래가 잦지 않아 20살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됐다. 힘닿는 곳까지 빚을 변제해드렸지만, 이로 인해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긴 것 같아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