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1) 김민지 기자 =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행사인 이번 전시는 오는 8일까지 열린다. 2023.9.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고양=뉴스1) 김민지 기자
이번 기술 선정은 국내 기업이 보유한 최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해외에 수출을 확대하는 차원이다. 그동안 SNS 등에서 스마트시티 관련 대중교통, CCTV 기술 등이 부분적으로 소개된 적이 있으나 우수기술을 종합해 수출지원 자료를 만드는 것은 처음이다.
특히 인파 밀집 관리를 위한 '피플 카운팅 시스템', 하천 범람에 대비하기 위한 '지하차도 진입 차단 시설' 등 새롭게 발생하는 도시문제 대응 기술도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 아파트 현관 앞까지 방문하는 '실외 로봇 배송', 자동으로 독거노인에게 안부를 묻는 'AI 콜센터'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도 최근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도시협회는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5월부터 스마트시티 기술 조사에 착수했다. 각 분야 전문가와 해당 기술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검토해 최종 우수 기술을 선정한다.
스마트도시협회는 이번에 선정된 기술을 중심으로 스페인 SCEWC, 대만 SCSE, 태국 TSCE 등 해외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엑스포 등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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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귀현 스마트도시협회 전무는 "K-스마트시티 우수 기술 선정은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려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도시 기술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