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아시아 최대 주산의학 학회서 영상 진단 기술 공개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2024.08.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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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의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W10 Elite'(왼쪽)와 이동형 CT ' OmniTom® Elite'(오른쪽). / 사진 = 삼성메디슨 제공삼성메디슨의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W10 Elite'(왼쪽)와 이동형 CT ' OmniTom® Elite'(오른쪽). / 사진 = 삼성메디슨 제공


삼성메디슨이 오는 9월 4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3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주산의학학술대회'(FAOPS 2024)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FAOPS는 임신 20주부터 생후 28일까지의 태아와 신생아, 임산부를 다루는 주산의학 분야의 아시아 최대 규모 학회다. FAOPS의 연례 학술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26년 만이다.



삼성메디슨은 올해 학술대회에서 산부인과용 프미리엄 초음파 진단기기인 'HERA W10 Elite'와 이동형 CT(컴퓨터 단층촬영장치)인 'OmniTom® Elite'를 공개한다. 'OmniTom® Elite'는 CT 촬영실로 이동하지 않아도 촬영할 수 있는 장치로, 신생아 및 소아 중환자실, 수술실에서 사용 가능하다.

삼성메디슨은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분야 경쟁력을 강조하기 위해 삼성 초음파 진단기기 및 AI(인공지능) 진단 보조기능을 활용한 연구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리오나 푼 홍콩중문대학교 학과장, 아파나 샤마 인도의학연구소 교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구자들이 심장 측정 관련 AI 진단 보조기능과 혈관 자동 감지 기능을 중심으로 강연한다.



방원철 삼성메디슨 한국BD팀 상무는 "삼성의료기기는 모든 태아를 위한 AI 기능과 이동형 CT로 산부인과·소아과 분야의 진단 편의성과 혁신성을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 필요한 영상 진단 기술의 개발 및 보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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