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UH)'의 1년 수익률은 37.42%를 기록했다. 55개 북미주식형 펀드 평균수익률(21.4%)을 크게 웃돌며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2020년 출시된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는 현재 AI(인공지능)와 자율주행, 클라우드 컴퓨팅, IoT(사물인터넷)를 포함해 경쟁력 높은 미국의 50여개 대표기업을 편입하고 있다.
최근 편입 비중을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이 48.78%로 가장 많고 경기소비재 14.24%, 통신서비스 12.72% 등이 뒤를 잇는다. 종목별 비중은 엔비디아(8.76%), 애플(7.92%), 마이크로소프트(7.45%), 알파벳(6.86%), 아마존(5.75%)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는 환헤지형(H), 환노출형(UH), 달러형(USD)등 3가지로 구분돼 있다. 현재 KB국민은행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은행, 우리은행,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국내 주요 은행과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는 미래에셋증권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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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일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이사는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는 설정 초기부터 AI 테마 관련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향후 혁신 의약, 전력인프라 및 파편화되는 소비 트렌드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기업에 투자해 우수한 수익률을 지속해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