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 "은메달 포상금 5000만원 받아…광고 3개 들어왔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4.08.2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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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2024 파리올림픽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이 올림픽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역도 선수 박혜정이 출연해 MC 전현무와 재회했다. 앞서 전현무는 박혜정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역도 생중계에 나서 화제가 됐다.

방송에서 박혜정은 "말로만 하신다고 하는 줄 알았는데 진짜 해주시더라. 영상 보고 운 적이 없는데 이번에 보면서 눈물이 났다"고 전현무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박혜정은 합계 299㎏(인상 131㎏, 용상 168㎏)을 들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대해 박혜정은 "(소속팀인 고양시청에서) 포상금을 거의 5000만원 정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포상금에 대해 아버지 통장이 아닌 자신의 통장으로 들어왔다며 "돈 관리는 각자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전현무가 올림픽이 끝난 뒤 광고 러브콜이 있었는지 묻자 박혜정은 "광고가 3개 정도도 들어왔는데 아직은 비밀"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이 '먹는 광고'가 있는지 물어보자 박혜정은 "먹는 거 있다"고 답했고, 김숙은 제안이 온 광고 중에 '치킨 광고'가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전현무는 박혜정에게 치킨 광고 제안이 들어왔다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지분도 있다고 거들었다. 올림픽에서 박혜정은 전현무와 만나 최애 치킨을 언급한 바 있다.

이어 전현무는 박혜정이 치킨 광고를 찍는다면 닭 뼈를 바벨처럼 들고 포즈를 취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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