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모바일 알뜰폰 유심, 세븐일레븐도 판다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2024.08.22 09:26
글자크기
세븐일레븐을 방문한 고객이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유심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제공=LG헬로비전세븐일레븐을 방문한 고객이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유심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제공=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2,580원 ▼70 -2.64%) 헬로모바일이 세븐일레븐 전 매장에서 유심(USIM)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객은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헬로모바일 유심을 구입한 뒤 헬로모바일 직영몰에서 원하는 LTE·5G 유심 요금제를 골라 약 5분 안에 셀프개통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헬로모바일 유심을 판매하는 편의점은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를 통틀어 5만4000여곳으로 늘었다.



올 상반기 헬로모바일의 편의점 유심 가입비중은 전년보다 1.5배 늘어 30%에 달했다. 이들 중 2040세대가 60%이상을 차지했다.

헬로모바일은 "편의점 중심의 공격적인 알뜰폰(MVNO) 유통확대 전략이 고물가 시대 짠테크 트렌드와 맞물렸다"며 "세븐일레븐은 국내 1만3000여개 매장을 보유한 사업자인 만큼 고객 생활권 속 알뜰폰 체감혜택이 한층 늘 것"이라고 밝혔다.



윤상욱 LG헬로비전 모바일디지털마케팅팀장은 "통신비 지출 줄이기에 앞장선 MZ세대에게 세븐일레븐 편의점 유심이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좁히는 '생활밀착 유통채널'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모바일은 입점을 기념해 9월 말까지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한 헬로모바일 유심을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마사지기·공기청정기·휴대용선풍기 등을 제공한다.

TOP